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전시, 교육,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천 지역 관련 유물 구입을 추진한다. (예천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전시, 교육,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천 지역 관련 유물 구입을 추진한다.

구입 대상 주요 유물은 수준 높은 민속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예천 지역 생산 민속품, 조선시대 예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고지도와 읍지, 문집과 저술, 간찰, 시고 등이다.

소장품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오는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예천박물관 학예연구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매도 관련 서류는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도 신청 유물은 예천박물관 유물감정위원회 심의와 불법 문화재 검증 등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정되고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한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예천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많은 유물들이 수집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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