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자작곡 미니앨범 ‘조각집’ 표지 이미지 (EDAM엔터테인먼트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이유(IU)가 가온차트 1위로 새해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가온차트가 13일 발표한 2022년 2주차(01.02~08) 차트 부문별 순위에서 아이유는 구랍 29일 발매한 자작곡 미니앨범 ‘조각집’ 타이틀 곡 ‘겨울잠’으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BGM 판매량에 가중치를 부여해 집계한 디지털차트 정상에 올랐다.

‘겨울잠’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서 맞이하는 첫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유의 자작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아이유의 섬세한 보컬을 느껴볼 수 있다.

앨범차트 1위 영광은 신인 케플러(Kep1er) 데뷔 앨범 ‘FIRST IMPACT’(퍼스트 임펙트)에게 돌아갔다.

케플러는 지난해 Mnet ‘Girls Planet(걸스 플래닛) 999: 소녀 대전’을 통해 TOP9으로 선발된 글로벌 팬 메이드 걸그룹으로 이번 앨범은 아홉 소녀의 광대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다운로드차트는 이승윤의 ‘언덕나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스트리밍차트는 소코도모(sokodomo)가 ‘회전목마(Feat. Zion.T, 원슈타인)’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선희 ‘그대 손 놓아요’(옷소매 붉은 끝동 OST Part.8)는 BGM차트 1위에 랭크됐으며, 데뷔 이후 드라마 OST에 첫 도전장을 낸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벨소리와 컬러링 2개 차트에서 13주 연속 1위 기록을 이었다.

방탄소년단(BTS)은 소셜차트2.0에서 43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집계기간 동안 마이셀럽스 매력키워드로는 ‘조화를 이룬’ ‘큰인기를 끄는’ ‘롱런하는’ 등이었다.

2주차 소셜차트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여준 아티스트는 제이홉이었다.

한편 2주차 디지털차트 톱(TOP) 100에는 갓 더 비트(GOT the beat) ‘Step Back’(스탭 백)(24위)와 이승윤 ‘언덕나무’(37위) 두 신곡이 새롭게 순위 진입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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