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과 메리첼 바텟 라마냐 스페인 하원의장(왼쪽)이 제134차 국제의회연맹총회에서 만나 양국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국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제143차 국제의회연맹(이하 IPU, IPU:Inter Parliamentary Union) 총회’가 열리고 있는 마드리드 이페마 회의장에서 메리첼 바텟 라마냐 스페인 하원의장을 만나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의 양국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의장은 글로벌 연대와 포용적 다자협력에 의견을 같이하고 한국과 스페인 간 문화·대학·어학교류를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IPU총회는 30일까지 열리나 박 의장은 정기국회 일정에 맞춰 30일 귀국한다.

IPU는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되어, 현재 179개국 의회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 최대의 의회 관련 국제기구로, 세계 평화와 협력, 대의제도 확립,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요소인 보편적 인권의 보호·증진을 위한 의회 및 의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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