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핑크런 플러스의 하반기 대회를 끝으로 2021년 핑크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핑크런은 유방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2001년부터 21년간 진행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비대면 레이스인 ‘핑크런 플러스’로 전환했다.

상반기 대회(6월)와 하반기 대회(10월)로 나눠 진행한 핑크런 플러스는 대회 기간 일주일 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글로벌 러닝 어플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해 5km 이상 러닝을 완주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별 모집 인원은 각각 7000명으로 핑크런 공식사이트에서 접수 시작 4일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스트라바 어플 내 ‘핑크런 플러스 챌린지’를 개설해 전세계 164개국 4만8000여명이 함께 달리는 글로벌 핑크리본 행사로 발돋움했다.

2021 핑크런 플러스는 비대면 러닝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였다. 특히 실시간 라디오 진행자로 김신영·최준(상반기 대회), 하하·별(하반기 대회)이 함께해 참가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으며, 유방암 명의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과 러닝 전도사들이 유방 건강과 러닝 상식에 대한 정보도 전달했다.

2021년 10월 현재까지 42만1000여명이 핑크런에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약 42억원이다. 핑크런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 기부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예방검진비 지원사업 등에 사용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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