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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트와이스(TWICE)가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트와이스는 27일 오후 2시(미국 서부 시간 기준) 방송된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인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첫 출연해 'CRY FOR ME'(크라이 포 미)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여 월드와이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켈리 클락슨 쇼'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켈리 클락슨이 진행하는 인기 토크쇼로 로 닉 조나스, 두아 리파, 존 레전드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는 'CRY FOR ME' 퍼포먼스를 통해 매혹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완벽한 춤선을 뽐내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켈리 클락슨은"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한 이래 연속 히트를 기록했고 전 세계 사람들은 이들의 안무에 열광한다"라며"올여름 선보일 새로운 음악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켈리 클락슨 쇼'를 통해 전파를 탄 트와이스의 'CRY FOR ME'는 지난해 12월 6일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최초 공개된 뒤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같은 달 18일 정식 발매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과 인기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작사를 맡아 양극단의 감정이 공존하는 순간을 노랫말로 담았다.

포브스는 'CRY FOR ME'에 대해"전설적인 프로듀서 박진영과 유명 록 밴드 원리퍼블릭 멤버 라이언 테더 등 세계적인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숱한 1위를 거머쥔 트와이스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견고한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곡은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20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는 물론, 1월 2일 자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에도 오른 바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5월 12일 일본 새 싱글 'Kura Kura'(쿠라 쿠라)를 발표한 뒤 6월에는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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