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좌)과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출신인 최승재 국회의원(우)리 광주소상공인연합회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19일 오후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출신인 최승재 국회의원을 앞세워 광주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경채)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에 처한 광주지역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위로했다.

김 위원장은 “이경채 광주시소상공인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소상공인협회 임원진 여러분을 만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특히 광주 지역에 소상공인들의 실태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며 “지난 3년여에 걸쳐서 정부의 경제정책의 오류로 인해서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제가 잘 안다”고 이해심을 보이며 광주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로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번에 우리가 처음으로 겪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것은 과거 우리가 경제순환 과정에서 느꼈던 경제 침체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이것을 극복하려면 물론 개개인의 노력으로도 가능하겠지만 정부와 지자체 모두가 다 협심하지 않으면 이 난관을 극복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우려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우리가 소상공인 문제를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겠느냐에 대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실질적으로 현재 경제상황과 함께 느끼고 있는 고충을 말씀해주시고 어떤 방향으로 최소라도 좀 정부나 정치권이 지원을 해주면 소상공인의 형편이 나아질 수 있겠다는 말씀을 기탄없이 해주시면 저희가 다 듣고 종합해서 우리 정책위의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소상공인연합회간담회 기념사진 (강은태 기자)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최승재 의원은 “민생에는 지역과 여당야당이 따로 없다”며 “미래통합당 지금까지 해 왔던 것과는 달라질 것이다”고 약속햇다.

이어 “진정성 있게 받아주시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며 “함께 나아가는 방향으로 노력할 때 광주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고 호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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