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인 신부 자택인 밀양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송 신부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염태영 최고위원후보 선거캠프)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송기인 신부가 수원시장인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송 신부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은 이 땅에 자치와 분권의 싹을 틔우고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가장 그 정신을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민생 현장의 최일선에 나선 전국의 기초 지방정부들이 국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었다”며 “깊은 신뢰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인 송기인 신부는 민주화운동의 대부로서 그 삶 자체가 민주주의의 역사로 불린다. 문 대통령은 휴가 때면 송기인 신부를 만나 국정운영의 방향과 조언을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3선 수원시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문 대통령으로부터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받아 활동했다.

강민구 염태영캠프 조직본부장과 송기인 신부(왼쪽)가 염태영후보 응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최고위원후보 선거캠프)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