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문화체험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문화체험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10기로 운영되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상반기에 ‘전통음식 만들기’ 와 ‘해금 연주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강이 연기될 수 있다.

교육생은 3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은 각 2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며, 교육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체험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맵쌀과 찹쌀을 이용한 전통 떡 만들기와 전통에 퓨전을 가미한 피자 떡, 치즈말이 떡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떡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연주되고 있는 향악기 중 하나인 해금은 동요에서 민요 그리고 대중음악까지 배우고 연주해 볼 수 있다.

이희승 안동시립민속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고유의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퓨전음식을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으며, 흔히 접할 수 없는 해금이라는 악기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 및 교육일정표 등 교육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민속박물관 홈페이지나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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