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가 열리는 영상문화단지 오전 8시께 축제를 즐기로 온 시민가족들이 주차통제로 들어가지 못아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만화영상단지 및 인근에서 펼쳐지고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축제행사는 평일이라 주차 문제가 심각 하지 않았지만 22일은 휴일인 탓에 더 많은 시민가족들이 아침일찍부터 축제를 즐기러 나왔다가 주최측 공영주차 관계자들의 통제로 인근 다른 주차장으로 쫓겨나는 불편이 초래됐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주차통제 장면. (박승봉 기자)

오전 8시에 축제를 즐기러 온 한 시민은 “요즘 더위에 아침일찍부터 아이들과 나왔는데 만화축제 홈페이지에서 주차관련 어떠한 공지도 보지 못 했는데 이렇게 주차요원들이 막고 10시부터 입장 가능하단 말만 하니 아침부터 열불이 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주차장 통제요원은 “공영주차장이라 오전 10시 이전 주차를 못합니다”라고 말해 실제로 부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보니 공영주차장 특히 영상문화단지 주차장에도 10시 이전 주차금지라는 문구는 나오지 않았다.

이어 부천국제만화축제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축제가 시작되지만 주차 관련사항은 실무당담자에게 물어보겠다”고 전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주차통제 및 자료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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