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 울릉읍 사동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경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매몰됐다.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울릉군)

이날 사고로 굴착기에 타고 있던 작업자 2명이 매몰됐으며, 1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작업자 김 모(60대)씨를 발견했으나 김씨는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을 정리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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