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가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1월 결의대회와 함께 시작된 생산 활성화 프로젝트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Product),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생산 프로세스 구축(Process), 직원 역량 향상(Person)의 앞 글자를 딴 3P+(삼피플)이라는 슬로건 하에 임직원들의 개인적 역량 강화는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 발전적인 노사문화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쌍용차 임직원들이 생산활성화 프로젝트 포로그램 중 어깨동무 교육을 받고 있다. (쌍용차)

프로젝트는 임직원 역량 향상, 소통을 통한 신(新) 노사문화 구축,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 공장의 글로벌 스탠다드 달성 및 정착을 목표로 2019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각 단계별로 ▲임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어깨동무·워크숍 교육 ▲글로벌 자동차 산업 이해 도모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기업 벤치마킹 ▲생산현장의 문제점 해결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라운드 워크·컨설팅 등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젝트 2단계는 8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조기 마무리한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만큼 생산적, 협력적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SUV 전문기업으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쌍용차 임직원들이 지난 1월 생산활성화 TFT 킥오프 행사에서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쌍용차)

한편 쌍용차는 전반적인 활성화 방향 수립이 중심이었던 1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임직원 스스로 분석하고 실천적 개선사항을 설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좀 더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부문별 진행평가를 새롭게 도입해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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