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는 8일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체육회관 건립 추진에 나섰다. (사진 = 경상북도체육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8일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체육회관 건립 추진에 나섰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과 노순하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용역 추진과정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한 내용을 최종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체육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방향, 입지 적정성 검토, 예상사업비 분석 등을 토대로 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체육회는 이번 기본계획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도청 신도시 개발예정지구 2단계 체육3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천560㎡, 연면적 4천150㎡의 건립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회관의 중점시설은 사무공간,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도민이 쉴 수 있는 만남의 장소 카페, 경북체육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북체육 역사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경상북도체육회관은 체육인의 역량 결집과 교류는 물론 도민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북체육의 거점으로 조성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도록 하기 위한 공공 시설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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