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가 8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보장급여법 제48조에 따라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 거주지, 그 밖에 복지, 주거 등 특정 분야의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으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공모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에선 유일하게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9억 85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대상지는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환경이 열악한 가양 4단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다.

한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주거 안정 지원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사업 추진 등 자생력 키움 마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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