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한국테마파크에서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를 연다.
‘무형유산의 인문가치 재고와 탈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안동총회는 약 20개국 500여 명의 탈 관련 국내외 학자를 비롯해 문화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탈 공연자, 일반시민 등이 참가한다.
탈 문화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 한국의 탈춤에 대한 인문 가치 재고와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 등 심도 있는 논의가 다양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안동시는 탈 문화가 가지고 있는 인류 보편 문화를 인문가치포럼 및 인문도시네트워트 창립총회와 연계시킴으로써 ‘세계 탈 문화의 메카, 안동’의 브랜드를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탈 문화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과 한국의 탈춤에 대한 인문 가치 재고와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 제안, 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제도 필요성과 그 동향, 무형유산 네트워크 체제의 구축효과와 발전 방향 등 4개의 분과세션이 진행된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탈 문화의 전승과 보전, 창의와 활용을 위해 선도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해 온 연맹이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후 지원제도에 대한 필요성과 무형유산 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다자간 연대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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