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에서 위탁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5일 2024년 상반기 사회재활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 = 상주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에서 위탁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5일 2024년 상반기 사회재활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회재활프로그램은 센터에 등록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손상된 사회적응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며,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는 일상생활과 건강한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해와 치유 그리고 성장’ 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치유’ 의 과정을 거쳐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세상 속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는다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주제에 맞는 인지재활, 사회기술훈련, 예술치료,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형식으로 5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68회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주원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이 있지만, 스스로 삶에 대한 희망과 동기를 갖고 자신이 세운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믿을 때 회복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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