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4일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요양시설 시설 대표자, 시민 모니터링단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학대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4일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요양시설 시설 대표자, 시민 모니터링단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학대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요양시설의 시민 모니터링단 활동을 앞두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시설 대표와 시민 모니터링단원이 모인 자리로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 운영에 대한 시책을 논의했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1년간 노인요양시설 50개소를 월 1회 이상 방문해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활동 중 인권 취약 또는 침해 정황이 감지될 경우 시정 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할 계획이다.

권혁성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요양시설 시민 모니터링단 활동으로 시설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설에서도 어르신에 대한 존중심과 섬김으로 노인 학대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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