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7일 제33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남부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점검의 날 홍보 및 겨울철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17일 제33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남부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점검의 날 홍보 및 겨울철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빈발하는 화재 사고에 대비해 긴급 대피요령과 예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알리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밸브를 잠그거나 플러그 빼놓기 △오래된 콘센트 및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기 △음식물 조리 시에는 자리 비우지 않기 △소화기 사용법 미리 숙지하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비상구 또는 피난통로에 물건 적치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을 홍보했다.

시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계절별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동절기는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인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시민과 함께 안전사고 없는 포항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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