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일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2024년 신년 참배’ 를 거행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일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2024년 신년 참배’ 를 거행했다.

신년 참배는 시장을 포함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새해의 시작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고하고 올바른 시정을 펼치기 위한 다짐을 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시·도의원, 군 부대장, 보훈 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시정 발전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철보국에 이어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핵심 산업 확장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사람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둬서 2024년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항시 충혼탑은 나라를 위해 순국한 포항 출신 국군장병과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등 2789위의 영령을 안치하고 있으며, 1964년 5월 건립된 후 2013년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