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일주도로는 국지도90호로 울릉도 비탈면을 깍아 만든 해안도로 위주로 도로가 형성되어있다. (사진 = 최성만 기자)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일주도로변 상습적인 낙석구간에 대해 대책을 세워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국지도 90호로 울릉도 비탈면을 깍아 만든 해안도로 위주로 도로가 형성되어있다.

도로 사정이 이렇다보니 낙석 구간도 많지만 특히 사동 구 장흥초교에서 울릉 사동항 구간 중 급커브 지점에 바위산은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수시로 낙석이 떨어진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국지도90호로 울릉도 비탈면을 깍아 만든 해안도로 위주로 도로가 형성되어있다. (= 최성만 기자)

울릉주민 A씨(48)는 “낙석 위험 구간인지 알고 다니는 주민들도 이 곳을 지날 때면 혹시나 돌이 떨어 질 까 하는 오싹함을 느낀다”며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까지 생각하면 울릉군에서 빠른 대책을 세워줬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릉군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먼저 주민분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이 지역은 붕괴 위험 지역으로 지난해 용역 의뢰한 상태며, 결과는 올해 말쯤 나올 것 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시작 전까지 양 쪽 입구에 낙석위험지역 이라는 안내판 설치와 도로통제까지 계획 하고 있다” 며 “예산은 확보된 만큼 용역 결과가 나오는데로 빠른시일내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낙석위험 구역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 붙였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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