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다음 달 5일 군산시의회의원 재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군산시의회 의원정수 23명 중 나 선거구(해신·삼학·신풍·소룡·미성동)의 의원정수 1명 미달로 실시되는 재선거로, 이달 14일 이전에 나 선거구지역의 전입신고자는 새로운 주소의 투표소에서 본투표를 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4~18일 5일 동안 거소투표신고대상에 해당하는 선거인에게 거소투표 신고를 받고, 24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거소투표대상자는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등으로, 거소투표신고는 나 선거구 지역의 해당 주민센터에 신고서를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전입신고와 관계없이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다음 달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를 실시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당 선거구 지역의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거소투표 신고와 (사전)투표일·투표소 안내,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시간 홍보 등 차질없는 선거관리 준비를 통해 공명선거 추진과 투표율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 유권자에 대한 투표시간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확진자 자가격리지침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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