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전진기지로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를 선정하고 월드옥타 현지 지회와의 협력으로 대학의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때 영국령이었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현재까지도 영국식의 교육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유럽 선진 교육과도 연결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 두 국가는 영어생활권으로 글로벌 진출의 거점지역으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전주대는 두 지역을 글로벌 전진기지로 선정하고, 쿠알라룸푸르의 UKM 국립대학과 APU 사립대학, 싱가포르 NUS 국립대학, NTS 국립공과대학과도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학들은 전주대가 특성화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드론 스포츠 등에 관심이 높아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하다.

글로벌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통한 취업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온 전주대는 월드옥타의 글로벌 취업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회원사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동 세미나 개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HATCH 글로벌 거점센터인 월드옥타 싱가포르 지회와 쿠알라룸푸르 지회를 글로벌 진출의 허브로 구축해 졸업생 및 재학생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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