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2일 2022년 군산전통명가 3개소(라복임플로체, 세정식당, 서해스튜디오)와 명예전통명가 3개소(원조뽀빠이냉면, 토방의상실, 싸인텍)를 선정하고 전통명가 현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군산전통명가 사업은 3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전통가게를 발굴·선정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군산전통명가 11개소 선정 이후 올해까지 28개소가 선정됐다.

전통명가는 지역성,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포함한 선정지표를 토대로 소상공인 경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현판 및 인증서를 교부하고 각종 공식 SNS 채널 및 홈페이지, 리플렛 등을 활용한 홍보와 전문가 현장 컨설팅, 경영 환경 개선지원금(군산전통명가) 등이 지원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9년 전통명소 11개소의 인증기간 만료에 따라 경영상태, 시설유지 및 관리, 서비스 등을 현장 평가해 재인증했으며, 앞으로 인증기간 만료 업소에 대해 매년 재심사를 통한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전통명가 사업으로 선정업체가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에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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