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홍보에 나선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 농민단체, 농협 관계자 등이 모여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 사업 첫 설명회가 개최됐다.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은 진안군 민선 8기 혁신전략추진을 위한 지역단위 조직화 핵심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력양성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조성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구축 지원 ▲농업경영체 컨설팅 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이는 마을 주민들 간 결속으로 이뤄진 공동체 조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혼자서 시작하기에는 초기 자본이 부족하고 기반이 부족한 예비 청년농이나 귀농인들에게도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은 추후 공모 사업 진행과 읍·면을 순회하며 설명회, 좌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홍보에 만반을 기하고, 설명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및 제안을 고려해 사업 진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은 기반이 부족한 청년농이나 귀농인들의 정착을 도울 것”이라며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 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생각하고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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