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는 동절기 기온 급하강에 따른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상수도 개인급수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동절기 공사 시 지반동결로 굴착이 어려워 작업 효율이 저하되고, 포장복구(아스콘. 콘크리트포장)의 부실공사가 예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개인 급수 공사를 중단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다음 달 16일까지 급수 신청을 해야하며, 이후 급수신청은 내년 3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박창음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급수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수도 개인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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