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17일 대학 본관에서 선교봉사처 성품채플팀 이진호 교수와 일행이 지난 지난달 24~28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순례자의 길을 찾아 함께 시즌2’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례자의 길을 찾아 함께 시즌2 프로젝트는 이 땅에서 나그네와 같은 자세로 살아가는 성도의 모습,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자전거를 타고 선교유적지 답사와 타지의 재학생들을 찾아가 사랑과 응원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km당 100원의 선교센터 건립 후원 모금을 함께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진호 교수는 박광수 전주대 동문, 신동필 카페서로 대표, 전주대 선교지원실 오황제, 조경석 직원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전주에서 임자도까지 약 350km를 이동하며, 전주대 재학생들을 만나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나눔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 모은 후원금은 전주대 선교센터 건립에 쓰이며, 모금액은 2577만원으로 지역 교회와 주민, 기업, 교내 구성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결과이다.

박진배 총장은 “전주대학교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며 이 모든 과정이 학교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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