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학과장 안세길)는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 12명이 호텔경영학과를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 교류는 지난해 전주시 및 전주대 문화관광대학과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이 각각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 학생 10여 명과 학교 관계자 2명은 19~30일 12일간 전주에 머무르며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와 함께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한국어 및 K푸드 체험, 전주한옥마을 투어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 생태관광의 동향과 호스피탈리티 산업(Hospitality Industry) 및 디지털 호텔·관광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특강과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순천 발효 테마파크 및 고추장 마을 체험, 군산 근대사 역사 및 문화탐방, 무주 태권도원 방문 등 현장 견학 관광 체험을 통해 전라북도 일대 문화 및 생태계를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 10명이 테마섹 대학 학생 10명과 1 대 1로 매칭해 한국문화 체험을 돕는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 상호 간 문화교류와 글로벌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문화관광대학 심영국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 진행으로 전북 지역의 긍정적인 체험 경험과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토대로 두 대학 간의 교류 활동이 더욱 강화를 기대하며, 특히 호텔경영학과 학생들과 테마섹 대학 학생들과의 구체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류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호텔경영학과 임현정 교수는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강의를 들으면서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의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공동프로젝트도 수행하는 아주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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