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창의공과대학 탄소융합공학과는 최근 전북 도내 우수기업과 지역인재 공동 양성을 위한 채용확정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인 완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와 탄소섬유 활용 수소탱크 제조업체인 부안 에스첨단소재, 가전·디스플레이 유리를 제조하는 정읍 제일유리, 탄소 발열체 제조업체인 군산 BSM신소재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업무 협약식에 이어 탄소융합공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채용 확정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5명, 에스첨단소재 5명, 제일유리 2명, BSM신소재 3명 등 4학년 재학생 15명이 졸업과 함께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4학년 조기 취업을 위한 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을 일정 기간 진행하고, 이수자 중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당해 연도에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정성태 창의공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융합공학과 졸업예정자 50% 이상 취업이 확정돼 우수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고,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탄소융합공학과는 앞으로 캡스톤디자인 및 기업 맞춤형 교과목을 개발·운영하고,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시행하는 등 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한 전문가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 및 성공적인 취업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