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최근 코로나19로 농특산물 소비패턴이 비대면 온라인 구매로 전환됨에 따라 장수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에서도 장수사랑상품권을 장수몰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장수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수몰을 새로운 유통채널로 인식하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 및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장수군은 현재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지류 장수사랑상품권을 장수몰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장수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몰 페이 전환 외에도 ‘모바일 장수사랑상품권’을 카드결제, 계좌이체, 가상계좌 결제 수단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수몰페이 전환을 원하는 신청자는 장수몰 사이트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해 장수사랑상품권 원본과 함께 농축산유통과 마케팅팀에 제출하면 된다.

장수몰은 2015년 9월 민간위탁으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2017년 7월부터 장수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9개 업체(농가)가 입점해 한우, 사과, 오미자 등 133개 품목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은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장수몰의 활성화 및 판매 증대를 위해 결제 수단의 다양화 외에도 소비자 중심의 장수몰 인터페이스 및 메인 페이지 개편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