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관내 관광지에서 야외결혼식을 거행하는 신혼부부에게 25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진안군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야외결혼식 유치를 통해 관내 관광 명소 및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결혼식 운영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모집 대상은 3월부터 11월까지 결혼식을 진행할 예비신혼부부 8팀이다.

결혼식은 관내 문화관광명소인 산약초타운, 마이돈테마공원, 명인명품관, 용담호변,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 중 예비부부가 희망하는 장소를 선정해 진행할 수 있다.

신청할 예비부부는 별도의 자격은 없으나 피로연으로 관내음식점을 이용 해야하며 결혼식 후에는 SNS, 블로그,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한 진안군 관광홍보에 동참해야 한다.

특히 결혼식 당일에는 ‘진안군 코로나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비부부는 결혼식 장소 세팅 및 진행과 관련해 부부당 최대 250만원의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진안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야외결혼식 지원은 우리군 관광지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꾸준하게 사업 개선도 실시하고 있으니 예비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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