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 복지 증진을 위해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34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가구당 최대 380만원 이내에서 주택 편의시설, 안전시설 설치,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경사로 설치 등을 지원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한다.

자가 주택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임대주택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고 장애인에게 4년간 의무적으로 임대해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자활기업이 시공업체로 참여해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다음 달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청 주택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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