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낙후된 농촌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읍·면 소재지에 농촌형 생활 SOC 복합센터를 조성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49억원(총사업비 377억원)을 투입해 회현면, 서수면, 개정면, 옥서면 청사 건립사업과 연계해 행정과 문화의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개소(대야·회현·서수),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개소(나포·옥서·개정·성산), 농촌다움복원사업 2개소(옥구·옥산)이며, 이 중 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4월에 사업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투자해 농촌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전담부서 및 중간지원조직을 구성하고,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이끌어가는 사업으로, 생활기반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창업육성교육, 리더교육, 전문가코칭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농외소득 창출과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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