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올해도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30세 이상 진안군민으로 1차 의료기관 또는 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다. 등록환자에게는 안과망막증과 만성콩팥병 검사비를 1년에 1회씩 보건소에서 의료기관에 검사비를 지원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병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콩팥병, 망막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눈의 망막은 합병증이 잘 발생해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이라는 영구적인 장애를 입을 수도 있어, 전문가들은 합병증을 조기 발견, 치료하기 위해서는 최소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망막합병증⦁만성콩팥병 검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합병증 검사비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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