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잠동천 호안 보수보강 등 하천정비’ 등 재난안전 및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6일 진안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사업은 △금마~원반월간 도로 확포장공사(5억원) △잠동천 호안 보수보강 등 하천정비(8억원) △후가막천 호안 보수보강 등 하천정비(7억원) 등 3개 사업 20억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전춘성 군수가 지난 10월 직접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권과 중앙부처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 노력을 펼친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의 재정 부담은 덜고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금마~원반월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군도 7호선 미개설 구간에 대한 도로 확·포장공사로 주민 숙원 사항을 해결하고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공사 시행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잠동천, 후가막천 호안 보수보강 등 하천정비 사업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부귀 잠동지구, 상전 후가막지구 교량 재가설 및 호안정비사업으로 재해위험 상존 구간 정비를 통해 재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진안군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14억을 확보한 바 있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등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이 시급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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