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주범 공현철…“위조한 유가증권으로 사기대여” 피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사과 수확기를 맞아 저장성 향상 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지역 사과 재배 농가는 주로 직거래와 로컬판매가 70% 이상으로 이듬해 6월까지 판매가 이뤄진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수확기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연중 신선한 사과 공급을 위해 신선도 유지제 처리(1-MCP)와 저장 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신선도 유지제(1-MCP)는 2002년도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실용화된 물질로 인체에는 무해하다. 또 과일에도 잔류성분이 남지 않으며 안전한 친환경 신선도 유지에 큰 효과를 거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520만원(시비 760만원)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13개 농가 17ha를 대상으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신선도 유지제가 처리된 사과는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저장과 판매가 가능하다.
정읍시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정읍 사과의 저장 기술 향상으로 출하 시기 조절과 신선한 사과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농가소득 향상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역 사과 재배현황은 98개 농가 83ha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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