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31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다만 미접종자는 4인까지만, 접종완료자 포함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15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해 일부 생업시설에 대해 제한 완화 또는 해제가 진행된다.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운영 제한에서 자정까지로 완화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됐다.

또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수용인원의 20%(실내), 30%(실외)까지 가능하다. 특히 대규모 스포츠 대회의 경우 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인원 참여하는 경우 개최가 허용된다.

결혼식은 식사여부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전체수용인원의 20%,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가능)하되 소모임, 식사, 숙박금지는 유지된다.

숙박시설은 객실 운영제한이 해제되고 실내·외 체육시설의 경우 샤워실 운영제한이 해제된다.

강 시장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2주가 마지막 고비인 만큼 협조와 동참을 부탁하고 온전한 일상을 돌려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