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이달 말일까지 각 읍·면에 지정된 지진옥외대피장소 24개소에 대한 관리점검을 실시한다.

27일 장수군에 따르면 국내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지진옥외대피소 안내 및 방향 표지판 시인성 확보 △노후화 상태 △ 대피장소 관리자 지정 등 8개의 항목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군은 작년 하반기 지진옥외대피장소가 명시된 대피장소 지도 리플릿을 제작해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자율방재단원을 대피안내요원으로 지정해 군민이 스스로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우성 안전재난과장은 “지진은 예측불허로 발생하는 재난이기에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행동요령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