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작업으로 인해 8~22일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판매를 일시중단 한다.

5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상품권의 발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부정유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시스템은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으로 휴대폰 인증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권의 발행 및 제작과 동시에 상품권 일련번호가 실시간 추적됨에 따라 소비자와 가맹점의 비정상 사용 정황을 파악할 수 있고 상품권 부정 유통 예방과 상품권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근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의 사용이 크게 늘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투명한 상품권 유통에 필요한 조치인 만큼 판매 중단기간 동안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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