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 중인 청소년 비대면 프로그램 ‘나 혼자 한다. 방학생활’이 지역 청소년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26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ZOOM) 화상회의 방식의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취미로운 봉사생활 △줌타고 원데이 드로잉 △매력적인 홍차와 티푸드 즐기기 △새학년 새다짐 서울대 선배의 멘토 특강 등이 진행 중이다.

특히 ‘줌 타고 원데이 드로잉’은 온라인을 통해 미술의 기초 단계인 드로잉 기술 교육 및 개인 작품을 제작하면서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호평이 뒤따르고 있다.

한 청소년은 “방학 시기에 맞춰 집에서 편하게 참여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바깥 활동이 제한된 시기에 집에서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코로나로19로 인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없어 아쉬운 청소년들을 위해 안전을 지키면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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