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로부터 진안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방역 총력 대응에 나섰다.

28일 진안군에 따르면 25일 1명, 26일 1명, 28일 1명 등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진안군 3번째 확진자는 전주 778번 확진자 동선과 관련된 자로 28일 검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확인됐다.

이에 군은 긴급 방역을 펼치고 확진자에 대해 동선을 신속하게 확인해 지금까지 552명을 검사해 549명이 음성이 나왔다.

군은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전 실과소 긴급회의를 갖고 현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보건소 2층 강당에 설치해 28일부터 별도지시 있을 시까지 운영해 각 실과소 협업부서별 관리중인 시설 등에 대한 방역안전수칙 준수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은 확진자를 병원 이송 조치예정이며,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파악하고 방문지 소독과 접촉자 선별진료소 안내 및 검사, 격리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추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동선이 군민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접촉자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5인 이상 모임 중지, 외출 자제, 타지역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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