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나해수 전북 진안부군수가 10일 거점소독시설 및 농장초소를 방문해 가축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나 부군수는 올해는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항원(H5N7형)이 잇따라 검출되는 등 “질병발생 위험성이 아주 높은 시기로 방역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당초 상시거점소독시설 1개소에서 지난 달 거점소독시설 1개소(성수), 농장초소 2개소(성수,마령) 등 3개소를 추가 운영하며 방역태새를 강화했다.

또한 축산농가에 소독약·생석회를 지속 공급해 축사 방역을 독려하고 군 차량 1대, 축협차량 3대를 이용해 축사 진입로 등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나해수 진안부군수는 “고병원성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축산농가는 소독을 강화하고, 철새도래지 및 경기·강원 ASF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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