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 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재활보건실 운영을 재개한다.

재활보건실은 재활 운동이 필요한 지체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촉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업치료사의 1:1 지도 아래 다양한 재활기구를 이용한 재활 운동과 건강 스트레칭 지도,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집중력 향상은 물론 소근육 발달과 스트레스 해소, 일상생활 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재활보건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1일 5회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매회 운영 후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재활보건실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재활을 돕기 위해 휠체어 등 7종의 재활 보조 기구도 최대 3개월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재활보건실 참여나 재활기구 대여의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와 재활 촉진,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재활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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