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공주시 및 전북 완주군 재난위기 취약계층가정에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 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에게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활동이다.

이 캠페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금 및 모듈러 기술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기초공사와 설비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업 추진 및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15년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이번 공주시와 완주군까지 전국 10개 지역에 26채의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재난위기가정에 기증되는 모듈러주택은 지속 개선돼 편의성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이번에는 욕실에 방수 및 미끄럼방지 효과가 높고 관리가 용이한 바닥 및 벽자재가 적용됐다. 안방에는 붙박이장을 추가하는 등 매년 기존 수혜자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재난위기 가정에게 안락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며 “최근 변화하고 있는 사회공헌 패러다임에 맞춰 비대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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