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가정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14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장수읍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전개되는 구호물품 지원은 각 기관·단체·개인 등이 기탁한 햇반과 물티슈, 마스크, 손소독제 등(시가 1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된다.

군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말경 지급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피해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달 유례없던 폭우로 주택 침수, 반파 등으로 13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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