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젼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이 관계기관과 함께 11월까지 가을철 기상 및 해상교통 특성을 반영한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

3일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가을철은 성어기 조업활동, 추석명절 여객선 이용 등 연안・소형선박 운항이 증가하는 시기로 선박의 충돌·좌초·전복 등 해상교통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이다.

이번 안전대책은 △가을철 운항이 빈번한 3대 선종인 어선,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레저·마리나선박),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집중관리 △태풍 등 기상악화 대비 운항통제 및 시설물 사전 점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현장 안전문화 정착 등을 중점으로 시행된다.

박정인 청장은 “특히 유관기관과 함께 출항통제 기준에 따라 철저한 운항 통제, 사전 정보 제공 등으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면서 “추석명절을 대비해 여객선, 여객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코로나 발생방지 및 안전한 전북 해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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