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재해로부터 소외 이웃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21일까지 경제적 이유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전 저소득층에게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비 만원을 지원한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정읍시와 정읍우체국,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재해로 인해 사망·수술·입원 시 입원비와 수술비, 위로금 등을 보장 지원해 주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험이다.

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비 1인당 1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정읍우체국 또는 지역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21일 이후부터는 자부담 1만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진섭 시장은 “만원의 행복 보험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이나 불의의 사고 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해당 대상자들이 모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