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의 '덕분에 챌린지' 퍼포먼스(사진=대한건설협회)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 및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희망의 대한민국! 건설이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했다.

김상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을 앞당기는 대전환의 계기이며,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그동안 건설산업이 이룩한 업적과 노고에 감사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건설산업의 첨단화와 안전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등 정부포상 수상자에게 친수하고,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및 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받은 건설인은 ▲금탑산업훈장에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 ▲동탑산업훈장에 우철식 태영건설 전무 ▲철탑산업훈장에 김원열 무경설비 대표, 황근순 이에스아이 대표 ▲석탑산업훈장에 이서길 대성건설산업 대표, 김임식 남송종합건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 ▲산업포장에 전용갑 활림건설 대표 등 5인 ▲대통령 표창에 조성래 디알씨충원건설 대표 등 5인 ▲국무총리 표창에 김종래 건욱종합건설 대표 등 6인이 수상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모두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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