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9000만원을 들여 ‘횡단보도 LED 안전등’을 신규 설치하며 야간보행자 안전확보에 나섰다.

횡단보도 LED안전등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에 횡단보도에 조명을 집중해 야간운전자에게는 시인성을 확보하게 하고 보행자에게는 횡단보도 보행 시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게 하는 생명의 장치다.

시는 이달 말까지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어린이교통공원 등 14개소 횡단보도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 지역은 △정읍IC사거리 △삼정산업사거리 △호남스틸사거리 △수성주공2차 △노인과바다 △송산교차로 △소성 등계마을 진입로 △어린이교통공원 △태인면 기지내사거리 △연지동 대한사료 △선비문학관 △정우면 비선마을 △정일여중 후문 △군부대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정읍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안전등 설치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안전등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을 쏟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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