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상수도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민원을 접수한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당직근무를 개선해 24시간 상수도 민원 접수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평일 오후 6 ~ 8시, 주말 오전9시 ~ 오후 6시까지 시행하던 당직근무를 평일에는 1시간 연장한 저녁 9시까지 근무하고 이후에는 민원접수 대표 전화를 착신 전환해 24시간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그동안 시청 당직실로 접수된 민원이 상수도과로 이관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긴급한 민원은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당직근무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전 직원 교육을 강화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당직근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당직체계 개편에 따른 직원들의 부담감은 있지만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주요 민원사항인 급수불출, 적수 및 누수 발생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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