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마무리에 분주하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낙후됨에도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때 보수하지 못한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5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2억 5800만원을 포함해 5억 1600만원을 들여 177가구에 지붕개량, 도배·장판·싱크대·창호시설 등 교체, 화장실·보일러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달 말까지 진행 중인 저소득 가구 보수공사를 완료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세대의 노후 불량 주택을 점검하고 보수해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내년도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주거지 현지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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