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연, 인스타그램 @216yeon 제공)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제 5회 그레이시바하 코리아(GBK) 주짓수 대회가 지난 7일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 개최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명문팀으로 잘 알려진 그레이시바하의 한국 네트워크 대표 홍주표 관장은 “가을운동회가 모토였던 가족대회가 어느 덧 이렇게 크게 성장해 감회가 새롭다”며 “모두들 부상없이 서로 즐기는 운동회 같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대회 총괄을 맡은 최승환 관장은 “이례적으로 퀄리티 있는 대회를 위해 저렴한 출전비에 메달과 트로피 그리고 티셔츠 등 신경을 많이 썼다”며 “특히 타 계열의 참가신청도 받아 오픈대회 형식으로 진행해 더욱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500여명이 넘는 주짓수 선수들이 참가해 대성황이 이뤘다.

왼쪽부터 블루벨트 어덜트 부문에서 (준)우승한 아이기스주짓수의 김진우, 윤형주, 김정철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세연, 인스타그램 @216yeon 제공)

한편 경쟁자들이 가장 많았던 블루벨트 어덜트 부문에서 아이기스 주짓수 소속 선수들인 김정철(-82.3kg 우승), 윤형주(-64kg 우승), 김진우(-64kg 준우승)가 모두 시상대 위에 올랐다.

입상자들만 참가 가능한 무제한급에서 김정철 선수와 김진우 선수가 각 1위와 3위를 차지해 중부권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단상 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기스 연성이 중고등부 종합우승을, 아이기스 능곡이 종합입상 2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NSP통신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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